MVP 상금 전액 코로나19 성금 쾌척한 박혜진
2020. 3. 31. 17:01ㆍPlayer
우리은행 가드 박혜진이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 WKBL은 31일 정규리그 각 부문 수상자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총 108표 중 99표를 획득해 박지수, 강이슬을 제치고 개인 통산 5번째 MVP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시즌 베스트5와 윤덕주상, 자유투상까지 거머쥔 박혜진은 받은 상금 1000만원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참 예쁜 결정입니다.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너무나 밝은 표정으로 활짝 웃는 박헤진의 사진을 한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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