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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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프로야구, 치어리딩은 계속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5월 5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는 혹시나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될까 하는 우려 때문에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습니다. 무관중 경기를 하면 당장 치어리더 응원은 하는 걸까요? 그 시험 무대가 있었습니다. SK 와이번스 치어리더들이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공연을 했습니다. 아마도 팬들은 집에서 경기 중계방송과 인터넷을 통한 응원을 같이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려 17년 차(?) 치어리더 배수현과 최근 합류한 김맑음 등 SK 와이번스 소속 치어리더들은 공연과 함께 각각의 장기 자랑도 하며 팬들과 온라인에서 교감했습니다. 최근 트로트 ..
2020.05.02 -
흥부자 원조는 나야 나 이재영
흥국생명 이재영이 지난해 11월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끝에 득점이 인정되자 엄지척을 하는 김미연에게 애교를 부렸습니다. 시원한 스파이크로 득점을 올릴땐 두팔을 번쩍 들며 환호하기도 하고 얼떨결에 득점이 인정된 경우에 나오는 깜놀한 표정에서는 귀여움 마저 느껴집니다. 코로나19로 프로배구 시즌이 조기에 취소 결정이 됐지만 프로농구를 제치고 겨울스포츠 최고의 인기를 누린 여자프로배구의 주인공은 단언코 이재영과 다영 자매가 아닐까 합니다.
2020.04.08 -
MVP 상금 전액 코로나19 성금 쾌척한 박혜진
우리은행 가드 박혜진이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 WKBL은 31일 정규리그 각 부문 수상자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총 108표 중 99표를 획득해 박지수, 강이슬을 제치고 개인 통산 5번째 MVP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시즌 베스트5와 윤덕주상, 자유투상까지 거머쥔 박혜진은 받은 상금 1000만원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참 예쁜 결정입니다.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너무나 밝은 표정으로 활짝 웃는 박헤진의 사진을 한장 올려 봅니다.
2020.03.31 -
이청용, 친정 FC서울 아니죠 울산 현대 입단
이청용이 3월5일 서울 축구협회에서 K리그 울산 현대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청용은 FC서울에서 2004년 부터 2009년까지 총 78경기 12골 2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볼턴 원더러스 FC (2009~2015), 크리스탈 팰리스 FC (2015~2018), VfL 보훔 (2018~2020)을 거쳐 울산 현대에 올시즌 합류했습니다.
2020.03.29 -
코로나19로 살벌한 농구팬들
2월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 많은 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하고 있습니다. 이때만 해도 코로나19 공포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많이 찾았고 마스크 착용을 권하지만 강제 하지는 않았습니다. 무채색의 관람석 팬들의 모습이 코로나19의 공포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