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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러셀, 꽃미소 자체 발광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이 2주간의 격리에서 해제돼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동료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치고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러셀은 이날 기자단과의 회견과 포토타임도 가졌습니다. 포토타임때 만난 러셀은 역시 메이저리거였습니다. 사진기자들이 러셀의 포즈에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너무 포즈를 잘 취했습니다. 자신감 넘쳐 보였습니다. 러셀은 2015∼2019년 컵스에서 뛰며 통산 타율 0.242, 60홈런, 25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컵스가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끊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유격수로 활약하며 공을 세웠습니다.
2020.07.27 -
핫핑크 스타 페르난데스, 핑크 핑크 하네
야구장에 핑크 공주(?) 아니죠, 핑크 스타가 나타났습니다.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평소와 다른 핑크색 머리띠를 두르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두산 페르난데스는 평소에도 머리띠를 두르고 레게 스타일의 머리 외에도 여러가지 스타일로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은 흰색 레게 스타일 머리에 핫 핑크 머리띠로 눈길을 확 끌었습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의 핫핑크 머리띠는 경기 중에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수비때는 모자를 쓰고 타석에서는 헬멧을 쓰기 때문입니다. 페르난데스는 오늘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팀은 9회초에 무려 5실점하며 9-3으로 패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날 경기 최고 스타는 사..
2020.06.27 -
끝내기 달인 정근우의 포효
LG 트윈스 정근우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1사 1,3루 끝내기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LG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베테랑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승리로 LG는 롯데의 7연승을 저지했고, 지난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더블헤더 1,2차전을 잡은데 이어 3경기 연속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2020.06.13 -
고졸 신인 kt 소형준, 데뷔전 선발승
kt 위즈 소형준이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 1볼넷 2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소형준은 KT의 12-3 승리로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 출신으로 올해 수원 유신고를 졸업한 소형준은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고 합니다. 역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신인 투수는 앞서 28명이 있었고 고졸 신인으로서는 소형준이 8번째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소형준의 유신고 2년 선배 김민(kt)이 2018년 작성했으며, 2년 만에 소형준이 그 뒤를 이어 kt는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고졸 신인 투수를 2명이나 배출한 최초의 팀이 됐습니다.
2020.05.09 -
흥부자 원조는 나야 나 이재영
흥국생명 이재영이 지난해 11월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끝에 득점이 인정되자 엄지척을 하는 김미연에게 애교를 부렸습니다. 시원한 스파이크로 득점을 올릴땐 두팔을 번쩍 들며 환호하기도 하고 얼떨결에 득점이 인정된 경우에 나오는 깜놀한 표정에서는 귀여움 마저 느껴집니다. 코로나19로 프로배구 시즌이 조기에 취소 결정이 됐지만 프로농구를 제치고 겨울스포츠 최고의 인기를 누린 여자프로배구의 주인공은 단언코 이재영과 다영 자매가 아닐까 합니다.
2020.04.08 -
KBL전설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 은퇴를 아쉬워하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양동근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은퇴를 하게 돼 많이 아쉽습니다. 기사를 찾아 보니 양동근은 2019-2020시즌을 마친 뒤 구단,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거쳐 은퇴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간 코치 연수를 받을 계획이라는군요. 용산고와 한양대 출신인 양동근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에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프로 선수가 됐습니다. 드래프트 직후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된 양동근은 이후 17년간 군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14시즌을 한 팀에서만 뛰며 팀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습니다. 2005-2006시즌을 시작으로 2006-2007, 2014-2015, 2015-2016시즌 등 네 차례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
20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