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의 뜨거운 눈물
2019. 5. 17. 17:56ㆍPlayer
빙속여제 이상화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눈물의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이상화는 이날 미리 적어 온 인사말을 읽어 내려가다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제일 하고 싶은게 잠을 자는거라고 하니 얼마나 큰 무게를 견뎌내고 있었을지 가늠이 되질 않습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그가 올림픽에서 딴 메달이 총 3개(금2·은1)입니다.
그녀가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세운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는군요.
무릎이 더이상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따라 주질 않아 은퇴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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