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신인 kt 소형준, 데뷔전 선발승

2020. 5. 9. 15:27Player

kt 위즈 소형준이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 1볼넷 2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소형준은 KT의 12-3 승리로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 출신으로 올해 수원 유신고를 졸업한 소형준은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고 합니다.

역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신인 투수는 앞서 28명이 있었고 고졸 신인으로서는 소형준이 8번째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소형준의 유신고 2년 선배 김민(kt)이 2018년 작성했으며, 2년 만에 소형준이 그 뒤를 이어 kt는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고졸 신인 투수를 2명이나 배출한 최초의 팀이 됐습니다.